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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마을가꾸미, 남창초 골목길로 출동
낙엽 쓸며 깊어가는 가을 느껴보아요
2019-11-12 13:35:12최종 업데이트 : 2019-11-12 13:35:17 작성자 :   배현주
행궁마을가꾸미 봉사자들이 거리 청소를 마친 후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궁마을가꾸미 봉사자들이 거리 청소를 마친 후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민효근)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 '행궁마을가꾸미'가 지난 9일 남창초등학교 주변 골목길로 출격했다. 

행궁동 주민 김은옥 외 12명은 지난 9일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우천시 낙엽에 미끄러질 위험이 있는 남창초등학교 주변 골목길 환정정비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참여한 13명의 행궁마을가꾸미 봉사자들은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떨어진 낙엽들을 쓸고 주변의 잡초들을 뽑으며 골목길 정비를 깔끔하게 마쳤다.

이들 봉사자들은 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7시면 행궁마을가꾸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행궁동의 좁은 골목들이 만들어내는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오래도록 이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업무에 뛰어들었다"고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 봉사단들은 길을 걷다가,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대상지가 선정하기도 하고 평소 행궁동에 살면서 필요하다고 느꼈던 잡초제거, 낙엽쓸기 등의 작업들을 스스로 설계한다.

행궁마을가꾸미 봉사자들이 골목길을 말끔히 청소하고 있다.

행궁마을가꾸미 봉사자들이 골목길을 말끔히 청소하고 있다.

한편 행궁마을가꾸미는 10월까지 신풍동, 장안동의 화서문로 일대와 남창동 한데우물 뒷골목의 풀을 뽑고 관목을 전정하는 등 마을 화단과 정원 정비를 완료했다.

행궁마을가꾸미로 활동 중인 신승녀씨는 "골목의 낙엽들을 정리하다보면 우리 이웃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또 함께 골목길을 쓸어주기도 한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우리 마을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하고 같이 참여하여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궁동, 남창동, 남창초, 환경정비, 행궁마을가꾸미, 낙엽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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