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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 골목길 전용 친환경 노면청소차 시범 도입
차량 폭 1.2m 불과한 소형 전기차, 주택가 및 상가 이면도로 청소에 활용
2019-08-26 14:53:28최종 업데이트 : 2019-08-26 14:47:22 작성자 :   이종민

수원시 장안구가 좁은 이면도로와 골목길 청소에 최적화된 친환경 노면청소차 1대를 시범 도입한다. 대형 청소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 이면도로 청소에 활용할 계획이다.

 

장안구는 26일 장안구청 주차장에서 친환경 소형 노면청소차 시승식을 열고 차량 성능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소형 노면청소차는 작업현장에서 간단히 교체할 수 있는 240리터 흡입통과 100리터 살수탱크를 갖췄다.

 

가로 폭 1.2m에 회전반경도 2.8m에 불과해 기존 대형 청소차가 들어가기 힘든 좁은 도로를 청소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이면도로에 물을 뿌리며 미세먼지 저감 활동도 펼칠 수 있다.

 

또 220V 가정용 콘센트로 충전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전기차 충전소가 없어도 손쉽게 충전할 수 있고, 흡입 브러시 등 소모품 이외에는 별도 유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장안구는 다음 달부터 주택가 및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소형 노면청소차를 활용하고, 효과가 입증될 경우 내년에 시와 협의해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날 차량 성능점검 현장을 찾은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소형 노면청소차가 골목길과 이면도로가 많은 구도심 환경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10개 동별로 적재적소에 차량을 투입하고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라"고 말했다.

 

현재 장안구가 보유하고 있는 청소차량은 노면청소차와 분진흡입차, 살수차 등 모두 9대다. 대부분 5~16톤에 이르는 대형차량으로 왕복 4차선 이상 대로를 중심으로 운행 중이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이 소형 노면청소차를 시운전하며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이 소형 노면청소차를 시운전하며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장안구가 9월부터 도입하는 친환경 소형 노면청소차

장안구가 9월부터 도입하는 친환경 소형 노면청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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