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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3동 22통에 웃음소리 끊이지 않는 이유는?
영통종합사회복지관‧마사회와 업무협약 체결…자연 담은 벽화마을 조성
2019-11-21 14:21:03최종 업데이트 : 2019-11-21 14:20:52 작성자 :   김지선

벽화작가 김영수씨와 마을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3번째 김영수 작가)

벽화작가 김영수씨와 마을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3번째 김영수 작가)

수원시 영통3동에서 가장 낙후된 22통, 영통동의 원주민들이 사는 이 곳에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철호)는 지난해 7월 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수안스님),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지사장 최성욱)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여왔다.

올해는 그 협약의 일환으로 22통 노후주택 담장에 '자연을 담은 벽화마을'을 조성했는데 그 결과 마을 골목길이 밝고 쾌적해진 것이다.  가을 햇살을 받으며 벽화벤치에 앉아 살랑이는 바람을 느껴본다

가을 햇살을 받으며 벽화벤치에 앉아 살랑이는 바람을 느껴본다

이번 자연을 담은 벽화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에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한 벽화마을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1차 벽화마을 조성시 영통의 달이라는 테마로 22통의 과거 스토리를 담아냈면, 이번 벽화마을 사업은 도심 속 자연을 담은 마을, 22통을 그리며 주민들의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는데 중점을 뒀다.

 

마을 골목길을 걷다보면 예쁘게 그려진 코스모스밭 벤치에 잠시 쉬고 싶어지고, 향기 가득 그려진 장미정원에서 연인과 함께 손잡고 싶어진다. 가지런히 춤추는 갈대밭은 죽마고우와 뛰어놀던 시절이 그리워지는 그림이다.

 

영통3동 정철호 동장은 "영통3동 22통 마을은 계획도시 영통의 유일한 자연부락으로, 이전에는 다소 어둡고 낙후됐으나, 이번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마지막으로 주변 환경이 매우 개선됐다. 밝아진 어르신들의 표정만큼 사람들의 발길이 넘치는 활기찬 마을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벽화 벤치에 앉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진성원 영통3동 주민자치위원장, 영통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수안스님, 정철호 영통3동장)

벽화 벤치에 앉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진성원 영통3동 주민자치위원장, 영통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수안스님, 정철호 영통3동장)

영통3동, 영통동, 벽화마을, 영통종합사회복지관,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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