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차량에 상처난 가로수, 건강검진 후 외과수술
2015-06-18 15:48:46최종 업데이트 : 2015-06-18 15:48:46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차량에 상처난 가로수, 건강검진 후 외과수술 _1
차량에 상처난 가로수, 건강검진 후 외과수술 _1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22일부터 경수대로 등 6개 구간 내 차량 등 물리적 충격을 받아 상처가 생긴 은행나무·버즘나무 125주에 대해 가로수 외과수술을 실시한다.

이번 가로수 외과수술은 상처로 인해 부패되기 시작한 가로수가 풍·수해시 넘어짐 등으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할 것은 물론 가로경관을 저해한다는 염려를 해결하고자 가로수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추진한다.

가로수 외과수술은 상처가 있는 나무들의 부패 부분을 제거하고, 살균·살충처리 후, 탄성재료를 사용해 수목 생장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상처부위가 치유되는 캘러스(유합조직)를 형성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는 생태친화적인 방법이다.

차선식 수원시 가로수팀장은 "일반적으로 가로수는 녹음과 경관만을 제공한다고 인식하지만, 도로변에 위치해 차량 등이 보도로 돌진하는 것을 막아주어 보행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긴 상처가 가로수에게는 고사에 이르기까지 하는 심각한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가로수 외과수술을 통해 관내 가로수가 도심지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