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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호소생태계 건강성을 논하다
2017 세계물의날 기념 토론회 개최
2017-03-21 18:10:03최종 업데이트 : 2017-03-21 18:10:03 작성자 :   박승주

수원시와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이하 수하넷)는 오는 23일 오후 3시,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 세계 물의 날 기념토론회 '수원시 호소생태계 건강성을 논하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수원시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4개 호소(일월, 만석거, 광교, 원천)의 어류와  수환경 조사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수질에만 접근하던 기존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수원시 호소조사를 통한 생태적 진단과 이후 통합적인 호소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이 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마련됐다.

강원대학교 환경연구소 어류연구센터 최재석박사는 '수원4개저수지 생태적진단과 처방'이라는 발제문을 통해 4개 저수지의 서식 중인 어류를 중심으로 수생태계 건강성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호소관리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한다. 광교저수지의 우점종인 버들치와 빙어, 한국고유종인 얼룩동사리가 서식하고 있는 광교저수지의 서식환경과 원천저수지 떡붕어, 블루길, 배스 등 도입종의 영향, 각시붕어 등 한국고유종 서식율이 높은 만석거와 일월저수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으로는 장정희(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훈성(수원시 환경정책과장), 강은하(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홍은화(수원환경운동센터 팀장) 등이 참여해 현재 수원의 호소의 생태적 현황을 인식하고 친수목적으로 시민이 찾는 호소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태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수하넷과 수원시, 시민사회, 기업 등은 이후에도 수생태계가 건강한 물의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소통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갖기로 했다. 정화활동과 수생태계 연구조사, 정책제안 등을 통해 건강한 하천유지관리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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