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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2동 시민들, 대형화재 참사 막아
주민들 소화기 들고 나와 초기화재 진압
2019-01-14 16:55:32최종 업데이트 : 2019-01-14 16:51:02 작성자 :   이슬기

영통2동 내에 자칫 큰 화재 참사가 발생할 뻔 한 상황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화재가 초기 진압됐다.

14일 12시 50분경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대형빌딩 사이에서 담뱃재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최초 신고자는 119에 즉시 화재신고를 했으며, 화재가 발생한 건물 상가 주민들은 소화기를 들고 나와 화재 진압에 나섰다. 그러나 소화기가 부족한 상황이였다. 그 시각, 검은연기를 목격한 영통2동 행정복지센터 우용구 동장과 직원들이 청사 내 비치된 소화기를 모두 들고 나와 초기 소화 작업에 동참하였다. 이 현장을 목격한 인근 상가에서도 영업장에 있는 소화기를 모두 들고 나와 초기진화에 동참했다.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이 불길 진압에 성공하여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김성순 영통119 안전센터장은 "화재 장소 주변에는 LPG 가스통, 도시가스배관 및 에어컨 실외기 등이 배치되어있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었다. 그러나 주변 상가 주민들이 초기진압을 잘 해주어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초기진화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초기진화에 참여한 우용구 영통2동장은 "초기진화에 중요성을 실감했다. 내 일 같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또한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근 인명피해를 동반한 화재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대형화재를 막아낸 이번 사건은 시민의식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화재진압 현장

화재진압 현장,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화재가 진압되었다.

동 직원들과 주민들이 가져나온 소화기

동 직원들과 주민들이 가져나온 소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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