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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동, 환경미화원과 합동으로 방치된 쓰레기 더미 제거
수년간 방치돼 도시미관 저해…악취 심하고 벌레 들끓어
2020-03-18 09:28:21최종 업데이트 : 2020-03-18 09:28:15 작성자 :   문대섭
쓰레기더미를 고등동 직원과 환경미화원이 치우는 모습.

쓰레기 더미를 고등동 직원과 환경미화원이 치우는 모습.

팔달구 고등동(동장 유병기)은 17일 수년간 방치된 채 도시미관을 저해한 고등로 71번길 일원의 쓰레기 더미를 치웠다.

벽돌, 타이어, 스티로폼, 폐가구 등이 혼합된 쓰레기 더미는고등동 직원과 환경미화원 10여명이 참가한  합동작업반에 의해 1시간 만에 깨끗이 치워졌다.

문제의 쓰레기 더미는 2년 전 방범기동순찰대 컨테이너를 옮기면서 컨테이너 하부에 남아있던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생활쓰레기가 더해져서 악취가 심해지고 벌레의 온상이 되어왔다.

유병기 고등동장은 "평소 빽빽이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잘 보이지 않아 이제야 치우게 되었다"며 "더운 계절이 되기 전에 깔끔하게 치울 수 있어서 무척 다행이다. 고등동에 이런 쓰레기더미가 더 이상 자리잡을 수 없도록 청결한 동네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동작업반은 쓰레기더미가 쌓여있던 곳에 꼼꼼히 방역을 하며, 합동작업을 마무리했다.

 

쓰레기더미, 환경미화원, 합동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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