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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굉음 호매실도서관, 천장 재시공 LH와 협의중
긴급안전진단팀 21일 호매실도서관 정밀 진단
2016-12-23 13:31:38최종 업데이트 : 2016-12-23 13:31:38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수원시 건축심의위원으로 구성된 '긴급안전진단팀'이 21일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는 수원 호매실도서관 천정 구조물을 정밀 진단하고 "재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재시공 등 근본적 대안 필요

안전진단팀은 "도서관 내부와 외부의 심한 온도 차로 인해 철 구조물이 수축·팽창해 굉음, 콘크리트 파괴, 볼트 풀림 현상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붕 유리 교체, 재시공 등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매실도서관은 천장 벽에 고정된 철 구조물이 벽에서 떨어지고, 천장에서 굉음이 수시로 발생해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전문가들에게 정밀안전진단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천장 보수·보강이 시급하지만, 보강보다는 재시공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한 바 있다.

건설안전기술사, 건축사, 건축구조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긴급안전진단팀은 다시 한 번 도서관 내·외부를 면밀하게 조사·분석했고 천장 상부 철골 프레임 접합부와 주요 부재(部材)가 접한 부분이 온도 차로 인한 팽창·수축에 대응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판단했다.

진단팀은 "직사광을 받는 지붕 유리 부분에 환기창이 없어 온도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며 "반복되는 수축과 팽창으로 인한 충격과 진동으로 천장 유리가 파손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단팀은 또 "철 구조물을 모두 걷어내고 콘크리트 벽체에 철 구조물을 올려 재시공한 후 환기시설을 설치해 온도조절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재시공 방향을 제시했다.

당장 휴관할 정도로 위험 수준은 아니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휴관을 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본건물에 일부 균열은 있지만 구조 내력상 문제가 되지 않아 당장 휴관할 수준은 아니다"며 "천장 재시공이 시작되면 휴관을 비롯한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수원시는 안전진단팀의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시공 주관사인 LH에 천장 구조물 전면 재시공을 요청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문제는 추호의 타협도 있을 수 없다"며 "항구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매실택지지구 사업자인 LH는 호매실도서관을 건립해 2014년 수원시에 기부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도서관 사용시 불편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현재 LH사와 재시공 협의 중이다. 빠른 시일 내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장 굉음 호매실도서관, 천장 재시공 LH와 협의중_1
호매실도서관 천장

천장 굉음 호매실도서관, 천장 재시공 LH와 협의중_2
긴급안전진단팀이 호매실도서관 건물을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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