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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한 익명 기부행렬 줄이어
면 마스크‧성금기부 등 온정의 손길 이어져…지역사회에 감동과 희망 전해
2020-03-11 14:54:39최종 업데이트 : 2020-03-11 15:04:34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평동 주민이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동 주민이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익명의 성금과 물품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겪자 익명의 기부자가 면 마스크를 기부하는가 하면 익명의 성금 행렬이 이어지면서 훈훈함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영통구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여성이 나타나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제 면 마스크 30매를 기부했다는 것. 이 여성은 "가족들과 함께 계속해서 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수줍은 듯 사라졌다고.

 

이에 앞서 지난 5일 팔달구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시민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110여만원을 기부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써 달라는 손 편지와 함께 100만원 지폐와 10여만원이 든 동전저금통을 센터 입구에 반듯하게 두고 가버렸다.
 

익명의 기부자가 인계동행정복지센터로 보낸 손편지와 지폐, 동전 저금통.

익명의 기부자가 인계동행정복지센터로 보낸 손편지와 지폐, 동전 저금통.


임정완 인계동장은 "여일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들고 우울한 상황에서 이런 따뜻한 후원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며 진정한 나눔정신에 깊은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 4일은 권선구 평동 행정복지센터에 자신의 신분을 밝히기를 꺼려하는 한 시민이 나타나 20만원을 대구시에 후원하겠다면서 현금을 기탁했다. 이 시민은 자신의 생활도 어렵지만 전 국민이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한다는 마음으로 후원한다는 말을 남겼다고 평동 관계자는 전했다.

 

평동은 10개 주민단체와 관내 기업이 모은 성금 260여만원과 익명의 주민이 후원한 20만원을 함께 대구시에 기부했다.
 

익명으로 기부한 성금과 성금이 담긴 봉투.

익명으로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한 성금과 성금이 담긴 봉투.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3일에는 영통구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한 여성분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40만원을 남겼다고. 익명의 기부자는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어주세요' 라고 적힌 봉투를 남기고 급하게 자리를 떴다고.

 

이일희 매탄1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우울하고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이번 익명의 기부 소식은 지역사회에 감동과 희망을 주었다"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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