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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로 코로나 19 극복한다…사랑의 헌혈운동
코로나 19로 헌혈 급감, 단체 현혈행사 취소 급증…혈액 위기상황 우려
2020-02-14 10:35:52최종 업데이트 : 2020-02-17 10:25:30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헌혈차 옆에서 시민과 공무원들이 줄을 서서 헌혈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헌혈차 옆에서 시민과 공무원들이 줄을 서서 헌혈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는 13일 시 청사 주차장에서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동절기 헌혈이 감소하는 시기에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며 혈액수급 상황이 악화되자,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헌혈에 참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바이러스 발생 이후 군부대, 기업 등의 예정되어 있던 헌혈행사 취소가 급증하면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조청식 제1부시장(왼쪽 3번째), 조무영 제2부시장(왼쪽 2번째)이 헌혈에 앞서 자격 요건을 점검하고 있다.

조청식 제1부시장(왼쪽 3번째), 조무영 제2부시장(왼쪽 2번째)이 헌혈에 앞서 자격 요건을 점검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헌혈자가 급감함에 따라 헌혈 참여 호소문을 발표하고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14일 현재 전국혈액보유량은 3.9일분에 불과하며 현재와 같이 헌혈자가 감소하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자칫 혈액 위기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헌혈자가 침대위에서 헌혈하고 있는 모습

헌혈자가 침대위에서 헌혈하고 있는 모습


혈액형 별 보유량은 B형이 4.5일로 가장 여유가 있는 형편이며 AB형 4.1일, O형 3.6일, A형 3.3일 순이다. 안정적인 혈액 보유량은 5일분임을 감안할 때 모든 혈액형이 부족한 실정이다.

 

과거 메르스나 사스 발생 시에는 단체헌혈이 많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혈액수급이 심각한 수준에는 이르지 않았으나,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은 매년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절기에 발생하여 원활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13일 수원시청 본관 옆 동문주차장에 3대의 헌혈차량을 동원해 아침 일찍부터 시민‧공무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헌혈을 위해 주사바늘을 꽂고 그 위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다.

헌혈을 위해 주사바늘을 꽂고 그 위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민을 비롯해서 염태영 수원시장, 조청식 제1부시장, 시의원, 시 간부 공무원 등이 앞장서서 헌혈에 동참했다.

 

김미경(61‧인계동) 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고 이번 헌혈에 참가했다"면서 "헌혈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에 감염되면 어쩌나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그렇다고해서 집에 마냥 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참여동기를 설명했다.

 

조무영 수원 제2부시장은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이 부족하다"며 "공직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헌혈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줄을 서서 헌혈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줄을 서서 헌혈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헌혈, 코로나, 코로나 19, 시민, 공무원, 강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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