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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드라이브스루 장터 ‘착한소비’ 동참
재난소득사용활성화 돕는 우수농산물 드라이브스루판매
2020-05-03 20:53:20최종 업데이트 : 2020-05-04 10:01:1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차 안에서 구매하고, 직접 트렁크에 실어 주셨다

차 안에서 구매하고, 직접 트렁크에 실어 주셨다


 
5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도 농특산물 판매 행사장을 찾았다. '경기도드라이브스루' 장터가 열렸기 때문이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재난기본소득 사용 활성화를 돕고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장터를 열었다. 도내 농산물 농가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었다.
 
"재난기본소득으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싼 값에 살 수 있어요" 라고 이야기해 준 마을 주민 덕택에 직접 수원종합운동장을 찾아갔다. 오후 5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 매진되거나 품절된 상품이 있을까 걱정했다. 두 가지 정도는 다 팔렸다고 했지만 많은 수량이 남아 있었다.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인기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녁까지 남은 물량이 꽤 있었다.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판매 홍보물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판매 홍보물 "내리지 말고 차 안에서 소비하세요"


 
상품은 대체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로 구성되어 있었다. 10개 품목의 야채와 과일이 들어있는 친환경 꾸러미 4kg의 품목은 20,000원, 수원표고버섯과 미나리는 11,000원, 경기미 10kg에 27,000원, 돼지불고기와 갈비 세트 2kg에 18,000원, 양파와 감자 꾸러미가 6,000원, 깐바지락 2팩에 9,000원, 자연방사유정란 15구는 5,000원, 잡곡5종세트 2.5kg이 10,000원에 팔렸다. 알차고 신선한 식품을 잔뜩 사갖고 오면서 마음이 부자가 된 듯했다.

수원시 재난소득으로 저렴하고 알뜰하게 농축산물 구입

수원시 재난소득으로 저렴하고 알뜰하게 농축산물 구입


 
세 집이 구매할 품목을 나눠서 샀더니 110,000원의 총액이 나왔다. 친환경꾸러미 농산물이 스티로폼 박스에 가득 들어 있어 열어 보고는 놀랐다. 감자와 양파 같은 경우 시중보다 50%는 저렴했던 것 같다. 정육 및 계란도 마트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품질이 좋았다. 알뜰 장보기를 하게 되어 흡족했다.
 
관계자는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구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 고기, 쌀, 양채 등 싱싱하고 맛도 좋습니다. 당일 차에서 주문하고 수원페이로 결재하면 되니까 정말 편리하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우수한 경기도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것도 좋았지만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 안전하면서 즐거운 착한소비가 되었다. 드라이브스루장터는 사람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방식의 판매다. 종합운동장의 드라이브스루장터에 들어서니 미리 구매할 품목을 선택할 수 있는 종이를 나눠주었다. 그리고 결재는 현장에서 지역화폐 등 다양한 결재 수단을 이용할 수 있었다. 장터에서 구매하는 시민들은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판매자는 자동차 트렁크에 실어 주셨다.
 
코로나19로 새롭게 변화한 소비의 방식 중 하나가 바로 드라이브스루 판매다.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로 소비위축을 겪고 있는 농업, 어업, 축산업, 산림업 등을 위해 민.관이 함께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를 열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판매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는 방식이 되었다.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농특산물 판매가 이뤄졌던 수원종합운동장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농특산물 판매가 이뤄졌던 수원종합운동장


 
지난 3월에 있었던 포항 구룡포 해수욕장에서 도다리 활어회 소비촉진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를 열어 500kg의 횟감이 3시간만에 동이 났었다. 패스트푸드나 커피를 판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 방식에 착안한 것이었다. 1940년대 미국의 패스트푸드 점에서 시작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매장은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선별진료소의 드라이브스루 방식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현상이 되기도 했다.
 
경기도 드라이브스루장터는 지역별로 조금씩 판매 품목이 다르다. 대체로 친환경 농산물이 중심이 되지만, 카네이션, 한우, 배, 김, 멸치, 다시마 등 지역마다 일부 바뀌기도 한다. 시중의 마트에서 판매하는 품목보다 최소한 10~30%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뿐 아니라 '착한소비'에 동참하게 되어 뿌듯했다.
 
 
 
 
 
 

착한소비, 재난소득, 드라이브스루장터, 경기도농산물, 김소라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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