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화가의 수묵화전이 이달 16일부터, 이윤숙 작가의 설치작품전이 7월 3일부터 고색뉴지엄 전시관(권선구 산업로 85)에서 개최된다.

이는고색뉴지엄이 산업단지 근로자 및 지역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수원지역작가의 전시 활로를 증대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무료 대관 전시다.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이상기 개인전은 현대수묵화 20여점이 전시된다. 이상기 화가는 '자연 그리고 풍요'라는 주제 아래 기존 문인화의 틀을 벗어난 자유로운 터치로 그려진 수묵화를 통해 자연의 무위를 표현했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로 이루어지며 23일 오후 2시에는 정유숙 판소리 공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상기 화가는 동국대학교 미술학과와 동대학원 미술교육을 전공했으며 '우주의 빛' 등 다수의 개인전 및 초대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윤숙 작가의 '기억과 공간.바람'전은 7월 3일부터 29일까지 전시된다. 전쟁과 종교를 상징화한 조형물에 관람객이 화해와 소통, 비폭력을 기원하는 그림을 그려 작품을 확장해가는 관객 참여형 설치 작품이다. 오프닝 행사는 7월 12일 오후 5시에 개최된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윤숙 작가는 성신여대 조소과를 졸업, 대안공간 눈, 예술공간 봄 대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오픈아트페어 참여 및 '음과 양' 등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상기 화가의 작품

이상기 화가의 수묵화전이 이달 16일부터, 이윤숙 작가의 설치작품전이 7월 3일부터 고색뉴지엄 전시관(권선구 산업로 85)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