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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여름나기
수원에서
여름나기
여름이다.
아이들까지방학을맞아바캉스시즌이본격적으로시작됐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물이 있는 계곡, 그리고 파도와 갈매기... 낭만이 있는 바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버리는 물놀이시설도 좋다. 1년에 한번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나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은 권장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이런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선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우선 만만치 않은 경비가 발목을 잡고, 바쁜 직장
인들의 금쪽같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주차장처럼 밀리는 도로, 몰려든 인파 등으로 휴식을 위한
모처럼의 휴가는 짜증나는 고행으로 변하기 십상이다.
이런 저런 부담이 걱정스러운 시민들이라면 이번 여름은 멀리 갈 것 없이 수원에서 즐겨보자. 인구 116만이
사는 복잡한 도시지만 뜻밖으로 갈만 한 곳이 많다. 경비도 대폭 절약되고 짜증나는 교통 체증을 겪지 않아도
된다. 산책하듯 슬슬 걷든지 자가용 대신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도 된다. 뿐 만 아니라 곳곳에 맛있는 음식점들이
포진하고 있어 먹을 것 걱정을 안해도 된다.
또 하나의 팁이 있다면 아이들의 지역 문화재나 환경 등
관련 방학숙제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매여울공원_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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