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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생태교통축제 개최 대만 까오슝시, 수원시 벤치마킹
2016-07-22 13:30:38최종 업데이트 : 2016-07-22 13:30:3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내년 생태교통축제 개최 대만 까오슝시, 수원시 벤치마킹_1
내년 생태교통축제 개최 대만 까오슝시, 수원시 벤치마킹_1

대만 까오슝시 쉬리민 부시장 등 대표단 21명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수원시의 생태교통 2013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수원시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첫날 시청을 방문, 염태영 수원시장으로부터 시의 생태교통 행사지역 선정과 당시 겪었던 경험과 수원시 미래 교통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와 더불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진 후 시청 옥상 정원 장독대와 빗물시설 등 친환경 시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 수원시의 낙후된 원도심 중 하나인 행궁동의 기반시설 정비, 확충과 함께 '차량, 소유, 성장'이 아닌 '사람, 공유, 환경'의 가치를 중심으로 주민의 삶의 질 제고,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 등 사회변화 양상을 반영해 친환경 도시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힌 뒤 까오슝시의 공무원들이 벤치마킹 후 제3회 까오슝시의 생태교통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까오슝시 대표단은 생태교통 시범지역인 행궁동 커뮤니티센터를 방문, 생태교통 축제당시 동영상을 시청하고, 생태교통 시범지역인 행궁동을 돌아본 후 '생태교통 수원2013' 당시 생태교통 주민추진단을 이끌었던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곳에서 대만 까오슝시 대표단은 생태교통 행사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어떻게 설득하였는지, 교통통제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상가의 교통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음날인 21일에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을 수원시 예절교육관에서 만나 수원시의 미래교통정책과 까오슝시의 생태교통 2017 축제와 관련된 조언을 구했다. 이어서 지난 생태교통 2013 축제 당시 교통국장이었던 박흥수 권선구청장과의 만남을 통해 생태교통에 대한 의미와 주민간 갈등 추진 사례에 대해 자세하게 의견을 나누고, 제3회 까오슝시의 생태교통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까오슝시의 도시개발국장 이더리씨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수원시의 선도적인 생태교통 도시사례와 시범지역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직접 방문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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