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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훈련 연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3차로에서는 2차로 터주기 등 ‘길 터주기 요령’ 안내
2016-03-15 17:54:37최종 업데이트 : 2016-03-15 17:54:37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민방위 훈련 연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_1
민방위 훈련 연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_1

수원소방서는 15일 관내 전통시장과 불법 주·정차 밀집지역에서'소방차 길 터주기'국민참여훈련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민방위 훈련과 연계 실시됐으며, 오후 2시 남부 119 안전센터에서 출발해 법원사거리, 동수원사거리, 세권사거리, 권선고사거리 순으로 진행됐다. 동원차량에는 소방차량 5대, 수원시시설관리공단 견인차 1대, 중부경찰서 순찰차 1대가 동원, 합동 실시됐다.

수원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방차량 출동로 실태와 소화전 상태 및 위치를 확인하고 ▲불법 주·정차 등 금지 단속 강화 ▲소방차 통행 훈련 캠페인 방송 ▲긴급 차량의 진로 방해, 양보 의무 위반 사항에 해당 하는 내용 등 소방차 길 터주기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진행 중인 차량의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서 일시정지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입로를 양보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좌·우)으로 양보운전 해야 한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며 원활한 소방통로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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