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국악축제 2년 연속 축제 콘텐츠 대상 받아
전국 100여개 축제 중 '걸작' 입증…성장 잠재력 확인
2018-01-23 13:25:51최종 업데이트 : 2018-01-23 13:25:51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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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계국악축제 2년 연속 축제 콘텐츠 대상 받아
전국 100여개 축제 중 '걸작' 입증…성장 잠재력 확인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향토축제인 난계국악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는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 상은 축제의 차별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난계국악축제가 이 상 심사에서 축제예술·전통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수상이다. 지난해 50번째를 맞은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1378∼1458)의 국악 얼을 기리는 행사다. 국악공연을 비롯해 조선시대 어가행렬, 종묘제례, 국악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콘텐츠 심사는 전국 100종의 축제를 대상으로 이뤄졌고, 충북에서는 난계국악축제가 유일하게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2회 연속 수상으로 난계국악축제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내달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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