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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m 눈 미끄럼틀 씽씽…태백산 눈축제 '동심 세계'
2018-01-22 13:24:55최종 업데이트 : 2018-01-22 13:24:55 작성자 :   연합뉴스
태백산 눈축제 눈·얼음 미끄럼틀[연합뉴스 자료사진]

태백산 눈축제 눈·얼음 미끄럼틀[연합뉴스 자료사진]

40m 눈 미끄럼틀 씽씽…태백산 눈축제 '동심 세계'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태백산 눈축제장에 동심의 세계가 펼쳐졌다.
19일 막을 올린 태백산 눈축제장에 마련된 풍성한 겨울 놀이가 어린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폭발적인 인기다.
가장 최고의 겨울 놀이는 태백산 국립공원 테마공원에 설치된 길이 40m 대형 눈 미끄럼틀과 길이 20m 얼음 미끄럼틀이다.
이들 겨울 놀이는 순서를 기다리는 어린이들로 종일 북적거린다.
얼음 썰매 타기 체험장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앉은뱅이 썰매의 추억을 찾아온 어른들 웃음소리로 메아리친다.
앉은뱅이 썰매 체험장은 도심인 태백문화광장에도 설치됐다.
쫀드기, 쥐포 등을 연탄불에 구워 먹는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 장터와 겨울 별미 구운 고구마·감자가 있는 대형 화덕 구이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어린이들이 직접 눈사람을 만들어 보는 미니 눈사람 만들기 행사장은 겨울 추억을 만드는 가족 단위 관광객 발길로 북새통이다.
대학생 눈 조각 작품을 철거한 2월 3일부터는 태백산 국립공원 당골 윗광장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눈 조각 만들기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주말인 27일에는 창작 눈썰매 만들기 대회인 이색 눈썰매콘테스트가 열린다.


태백시축제위원회는 19∼21일 사흘간 태백산 눈축제 관광객이 총 26만4천4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태백산 눈축제는 2월 11일까지 총 24일간 이어진다.
태백시 관계자는 22일 "대형 눈 조각 전시, 태백산 눈꽃 등반 등이 태백산 눈축제 주요 행사이지만,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드는 겨울 놀이도 매력 만점의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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