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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빙어축제 27일 개막…트레일 러닝·눈싸움 이색 대회 풍성
"대자연과 함께하는 놀이 천국으로 오세요"…이벤트 행사도 다양
2018-01-22 13:53:35최종 업데이트 : 2018-01-22 13:53:35 작성자 :   연합뉴스

인제빙어축제 27일 개막…트레일 러닝·눈싸움 이색 대회 풍성
"대자연과 함께하는 놀이 천국으로 오세요"…이벤트 행사도 다양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18회 인제 빙어축제 기간에 이색 대회가 풍성하게 펼쳐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인제군 문화재단은 축제 기간(1월 27일∼2월 4일) 2018 스노 레이스 인제, 전국 얼음축구대회, 얼음 썰매대회 눈싸움 대회 등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이색 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2018 스노 레이스 인제'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겨울 산악 트레일 러닝 대회다.
이 대회는 지난해 아름다운 숲에 선정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달리는 행사다.
자작나무 숲 입구에서 출발해 13㎞ 구간을 달린다. 잘 닦인 길이 아닌 겨울철 산길을 달리는 이색 대회다.
참가 규모는 120명이며 비경쟁 레이스인 만큼 별도의 시상은 없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인제 빙어축제장으로 이동해 눈과 얼음으로 꾸며진 겨울 왕국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제군 체육회와 인제군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얼음축구대회도 축제 기간 열린다.
올해 이 대회에는 149개팀 1천8명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지난해보다 21개팀이 더 늘었다. 총상금은 2천700만원이다.
주말에는 불특정 다수의 축제 관광객이 편을 나눠 집단 눈싸움을 펼치는 눈싸움 대회도 펼쳐진다.
얼음 썰매대회도 매일 한 차례씩 운영된다. 이 대회는 25m 스피드 경기인 개인전과 4인 가족이 100m를 릴레이 하는 이벤트 경기로 운영된다.
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빙어축제 기간 인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색 대회를 통해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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