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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김포뱃길축제' 23일 한강 백마섬서 개최
2017-09-13 15:09:53최종 업데이트 : 2017-09-13 15:09:53 작성자 :   연합뉴스

'제13회 김포뱃길축제' 23일 한강 백마섬서 개최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제13회 김포뱃길축제가 이달 23일 김포 한강 백마섬에서 열린다.
참가한 시민 1천여 명이 발자국으로 대형 한반도 그림을 그리고 '평화의 종이배'를 한강 하류에 띄우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철조망 평화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조형물 전시전, '김포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1천 명분의 비빔밥 행사도 이어진다.
우드아트, 평화의 양초 만들기, 평화의 매듭 팔찌 만들기, 백마섬에서 띄우는 평화의 편지 등의 체험 부스도 있다.
오후 4시부터는 총 3부로 평화콘서트가 펼쳐진다. 가족노래자랑에서 우승한 참가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군사보호지역인 백마섬의 특성상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반드시 사전 참가 신청(☎031-996-4181)을 해야 한다. 사진 촬영이 가능한 휴대전화는 가져올 수 없다.
이 축제는 벼농사를 위해 한강 물을 공급하는 농수로에서 시작돼 그동안 한강 하류와 아라뱃길 등지에서 열리다가 2014년부터 백마섬으로 장소를 옮겼다.
곽종규 축제위원장은 13일 "한강 하구는 44년 전 철책선이 설치된 뒤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라며 "평화의 뱃길이 다시 열릴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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