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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 안전운행 위해 고속선로 집중 보수작업
경부고속선 광명역∼동대구역 구간 집중 점검…일부 구간 KTX 서행
2017-09-12 09:56:18최종 업데이트 : 2017-09-12 09:56:18 작성자 :   연합뉴스
야간 자갈 교환작업 [코레일 제공=연합뉴스]

야간 자갈 교환작업 [코레일 제공=연합뉴스]

코레일, KTX 안전운행 위해 고속선로 집중 보수작업
경부고속선 광명역∼동대구역 구간 집중 점검…일부 구간 KTX 서행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은 겨울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전용선로 집중 보수(대수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대수선 기간 고속철도 전용선로 중 경부고속선 광명역∼동대구역 구간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광명∼동대구 구간 중 자갈 궤도로 이뤄진 선로는 온도변화에 따른 신축 변형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운행을 위한 점검과 보수가 필요하다.
대수선에 대비해 코레일은 상반기부터 궤도검측차와 레일 탐상차 등 정밀 장비를 이용해 1mm 단위의 선로 오차까지 확인해 보수작업 계획을 세웠다.
이번 대수선은 열차 운행이 끝난 야간 시간대에 이뤄지며, 첨단 선로 보수장비를 동원해 선로의 높이 조정과 자갈 교환작업까지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대수선 기간 일부 KTX가 작업 구간을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해 서행하면서 열차 운행시간이 5분가량 늘어날 수 있다.
열차 운행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대수선 작업이 끝난 뒤 미세한 변화도 고객의 승차감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작업이 끝난 뒤에도 일정 기간 90∼230㎞/h까지 감속 운행하는 안정화 단계를 거친 이후 300㎞/h로 운행하게 된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간 준비를 거쳐 선로 대수선 작업을 하게 됐다"며 "첨단 기술과 정밀 장비를 이용해 선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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