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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강원권: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과 함께 '책의 바다'로
작가와 만나는 강릉 독서대전 개막…춘천은 전국 최대 규모 '장난감 도서관' 개관
2017-09-08 11:00:05최종 업데이트 : 2017-09-08 11:00:05 작성자 :   연합뉴스
지난해 강릉서 열린 대한민국 독서대전

지난해 강릉서 열린 대한민국 독서대전

[주말 N 여행] 강원권: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과 함께 '책의 바다'로
<<사진 있음.>>작가와 만나는 강릉 독서대전 개막…춘천은 전국 최대 규모 '장난감 도서관' 개관

(강원=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9월 둘째 주말인 9∼10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커피향과 바다내음이 가득한 강릉에서는 독서대전이 열려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춘천에서는 640여 종, 1천50여 개의 장난감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장난감 전문 도서관이 문을 연다.



◇ '가을 하늘 공활'…일교차 커 건강관리 유의
토요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도 대체로 맑겠으나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가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0.5∼1m로 일겠다.

◇ 강릉 독서대전 개막…'별 그대와 책의 바다로'
'2017 강릉 독서대전'이 8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강릉 대도호부 관아를 비롯한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다.
주제는 '별 그대와 책의 바다로'다.
행사에는 출판사 52곳, 독립출판사 10곳이 참가한다.
30여 명의 작가와의 대화, 공연·행사 12개, 학술·토론 5개, 전시·체험 17개 등 43개의 책과 관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강릉의 작가들과 강릉을 소재로 한 책을 소개하는 '세상의 책 in(人) 강릉' 전시회를 보고 저자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윤동주 100주년 기념 '가슴 속에 하나둘 쏟아지는 별 특별전'도 열린다.
윤후명 소설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옮긴 '작가의 방'에서는 윤후명 소설가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사인을 받을 수 있다.
'내 맘대로 독립출판 북 디자인전' 전시 등 1인 창작자들을 위한 특별 전시회도 있다.
9일 오전 대도호부 관아 특설무대에서는 정대성 한국 IBM 이사의 인공지능(AI)시대 준비' 강연을 시작으로 가톨릭관동대 코어 사업단의 '교양교육에서 인문학의 역할' 학술세미나와 'AI 시대 도래, 인간을 말하다' 인문학 특강, 강릉원주대의 'AI와 미래' 학술세미나 등 학술토론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gnbookfestiv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엄마·아빠 손잡고 장난감 도서관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장난감 도서관이 춘천에 문을 열고 어린이들을 맞는다.
춘천시는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 시립도서관 개관식에 맞춰 장난감 도서관을 연다.
장난감 도서관은 시립도서관 1층에 자리한다.
규모는 512㎡로 전국에서 가장 크다.
어린이와 보호자를 포함해 100여 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자석 놀이부터 인형, 퍼즐, 미끄럼틀 등 645종 1천53개의 장난감을 갖췄다.
모두 안전감사를 통과한 장난감이다.
장난감은 모든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것부터 0∼3세, 3∼5세, 5∼7세의 권장 연령대별로 다양하다.
3세 이하 영유아를 위한 전용 놀이 공간과 영유아 보호자를 위한 수유·휴식 공간도 있다.
교육활동, 신체놀이, 창작놀이 등 주제별로 꾸며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직원들이 실내에서 어린이들의 놀이지도와 안전을 책임진다.
장난감 도서관 옆에는 704㎡ 규모의 어린이도서관, 유아 자료실이 마련돼 놀이에서 책 읽기로 어린이들을 자연스럽게 이끌 수 있다.
타 도서관들과 달리 장난감을 대여할 수는 없다.
어린이들이 장난감 도서관에 자주 머물게 함으로써 도서관과 친숙해지고, 자연스럽게 독서로 이끌기 위해서다.
개인이 월∼목요일에 도서관을 방문하면 사전에 접수할 필요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토·일요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uncheon.go.kr)나 현장 안내데스크에서 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
단체 이용은 월∼목요일에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과 매주 금요일은 휴관한다.



conany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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