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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토마토축제 나흘간 직접 경제효과만 67억원
2017-08-31 11:47:01최종 업데이트 : 2017-08-31 11:47:01 작성자 :   연합뉴스
2017 화천토마토축제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연합뉴스 자료사진]

2017 화천토마토축제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연합뉴스 자료사진]

화천 토마토축제 나흘간 직접 경제효과만 67억원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에서 열린 토마토축제의 직접 경제효과가 67억원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화천군은 세원경제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사내면 문화마을에서 열린 토마토축제의 직접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67억2천7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축제 효과 59억8천만원보다 7억4천700만원 늘어난 것이다.


축제 방문객 1인당 소비 지출액은 지난해 4만3천365원이었지만, 올해는 4만5천312원으로 추산됐다.
축제 기간 총 방문객은 15만1천97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화천지역 주민 1만2천245명(7.4%)이 3억1천200만원, 외지 방문객 14만725명(92.6%)이 64억1천500만원을 쓴 것으로 파악했다.
소비 행태는 외지 방문객의 식·음료비가 24억8천4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숙박비가 17억5천900만원 순이다.
반면 쇼핑(10억9천300만원), 유흥(4억4천800만원) 등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이 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축제와 관련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과제로 제시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토마토축제의 지역경제 기여도와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주민들과 함께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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