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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재난본부, '긴급신고 통합' 홍보 공모전서 행안부 장관상
"긴급신고 이것만 기억해" 랩 창작곡 '신고등래퍼' 조회수 최다
2017-08-30 16:22:37최종 업데이트 : 2017-08-30 16:22:37 작성자 :   연합뉴스
신고등래퍼 홍보 영상[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신고등래퍼 홍보 영상[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경기재난본부, '긴급신고 통합' 홍보 공모전서 행안부 장관상
"긴급신고 이것만 기억해" 랩 창작곡 '신고등래퍼' 조회수 최다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현직 소방관들과 고등학생들이 제작한 긴급신고 통합서비스 홍보 영상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30일 오전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긴급신고통합서비스 포스터&동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획홍보팀 안득현 소방교와 남양주 판곡고 임병욱 학생 등 12명이 공동 제작한 작품 '신고등래퍼'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고등래퍼는 고등학생 래퍼 오디션 프로그램인 '고등래퍼'를 패러디해, 한 학생이 긴급신고 번호를 외우기 쉽게 만든 노래로 오디션을 보는 내용이다.
노래는 힙합 리듬과 "복잡한 신고번호 21가지 가지 가지 외우기엔 너무 많지…(중략)…재난신고는 119, 범죄신고는 112, 민원상담은 110만 기억해"라는 단순한 가사로 제작됐다.


'신고등래퍼' 작품은 소방청 블로그 통한 국민투표에서 경쟁작 가운데 가장 많은 조회수(494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임병욱 학생은 한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방서 외관만 보고도 어느 소방서인지 맞힐 정도로 소방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생으로, 도재난안전본부 기획홍보팀 관계자들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임병욱 학생에게 제의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홍보 영상 제작을 기획한 안득현 소방교는 "긴급신고 번호를 간단한 메시지로 국민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랩을 창작하게 됐다"라며 "임병욱 학생과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영상을 제작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장관상과 함께 받은 상금 50만원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긴급신고통합서비스 공모전 수상 결과는 소방청 블로그(https://blog.naver.com/safeppy/221045415894)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oal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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