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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조림지서 16∼17일 '산소축제'
2017-08-28 09:46:44최종 업데이트 : 2017-08-28 09:46:44 작성자 :   연합뉴스
축령산 편백나무 조림지와 백일홍. [장성군 제공=연합뉴스]

축령산 편백나무 조림지와 백일홍. [장성군 제공=연합뉴스]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조림지서 16∼17일 '산소축제'

(장성=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제10회 장성 축령산 편백산소 축제'가 오는 16∼17일 전남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축령산 편백나무 조림지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의 편백나무 조림지인 축령산에는 수령 50년 안팎의 아름드리 편백 250만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그동안 태백산맥·내 마음의 풍금·쌍화점 등 영화와 태왕사신기·전선에서 온 편지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이름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산소 품은 축령산! 편백향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편백 행운목 달기를 비롯해 편백나무 장식하기·편백 통나무 자르기·편백향 목걸이 만들기·편백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장성군은 축제 기간에 숲속 도서관·지역 농특산물 판매소·야외 카페·숲속 슈퍼마켓·숲속 식당·주막 등을 마련해 관광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축제 기간에 2차례의 음악회도 열린다.
16일 오후 3시에는 '내일을 기다려' 등의 박강성과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등의 추가열이 나오는 녹색음악회가, 17일 오후 3시에는 전유나, 심신, 양혜승 등이 출연하는 축령산 산소음악회가 각각 열린다.
장성군은 축제장 주변에 형형색색의 백일홍 군락지를 조성해 편백림과 함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편백산소 축제는 전국 최대 편백나무 조림지라는 자연자원을 관광으로 연계한 축제로 장성 황룡강 노란꽃 잔치·홍길동축제와 더불어 장성군을 대표하는 잔치"라며 "한번 방문하면 장성의 편백나무 숲이 왜 유명한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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