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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송 숲 등 10곳 국유림 경영·경관형 명품 숲 선정
산림청, 지역별 산림관광 명소로 육성
2017-08-28 10:14:08최종 업데이트 : 2017-08-28 10:14:08 작성자 :   연합뉴스
울진 금강송숲을 탐방하는 등산객들 [산림청 제공=연합뉴스]

울진 금강송숲을 탐방하는 등산객들 [산림청 제공=연합뉴스]

울진 금강송 숲 등 10곳 국유림 경영·경관형 명품 숲 선정
산림청, 지역별 산림관광 명소로 육성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경북 울진 소광리 금강송 숲 등 10곳이 산림청으로부터 국유림 경영·경관형 명품 숲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명품 숲은 강원 홍천 잣나무 숲, 강원 평창·강릉 금강송 숲, 경북 봉화 춘양면 우구치리 낙엽송 숲, 충북 단양 대강면 죽령 옛길 숲, 전남 강진 서기산 침엽수 숲 등이다.
이들 숲은 50만∼3천700만㎡의 대규모 국유림으로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곳이다.

산림청은 이들 명품 숲을 체계적으로 경영해 산림관광 명소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울진 소광리 금강송 숲에 예약 탐방제를 운영하며 산림을 보호·관리하고, 35㎞에 달하는 대관령 숲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게 관리하고 운영을 활성화한다.
산림청은 국유림 명품 숲 10곳의 운영이 활성화되면 연간 30만명이 찾아 최소 3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울진 소광리 금강송 숲길은 연 3만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1인당 소비 지출액을 9만2천여원으로 잡을 때 3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내는 것으로 추산된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산림의 경제·사회·문화적 기능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하는 산림관광 대표 모델로 국유림 명품 숲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이번에 지정된 경영·경관형 명품 숲 외에 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등 휴양·복지형 명품 숲, 경기 포천 광릉수목원 숲 등 보전·연구형 명품 숲 등 다양한 유형의 국유림 모델을 발굴하고 맞춤형 경영·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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