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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하구 하동 재첩 원조마을 관광지로 개발
'섬진강 물아래 고향 포구 조성사업'…수변공원·생태주차장 등 2020년 완공
2017-08-17 11:00:12최종 업데이트 : 2017-08-17 11:00:12 작성자 :   연합뉴스
섬진강 물아래 고향 포구 조성사업 구상도[하동군 제공=연합뉴스]

섬진강 물아래 고향 포구 조성사업 구상도[하동군 제공=연합뉴스]

섬진강 하구 하동 재첩 원조마을 관광지로 개발
'섬진강 물아래 고향 포구 조성사업'…수변공원·생태주차장 등 2020년 완공



(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섬진강 재첩의 원조마을로 알려진 경남 하동군 하동읍 상저구∼하저구마을 일원이 수변공원 등을 갖춘 관광지로 개발된다.
하동군은 재첩 원조마을을 알려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섬진강 물아래 고향 포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국비·지방비 등 36억원을 들여 상저구마을∼하저구마을 일원에 생활환경정비사업을 비롯해 수변공원 조성, 어업기반시설, 주민복지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생활환경정비사업으로 수변 산책로 246m·탐방로 416m·마을안길 932m를 정비한다.
상저구마을에 파고라·조형물·운동시설·주차장 등을 갖춘 2천925㎡의 수변공원을 만든다.
하저구마을에는 파고라·산책로·생태주차장을 갖춘 776㎡ 규모의 쉼터를 각각 설치한다.
또 상저구마을과 인근 섬진강재첩특화마을을 잇는 기존 연결로를 전면 보수한다.
어업기반시설로 상·하저구 포구에 부잔교를 설치하고, 주민복지시설로 마을회관 2곳을 정비한다.
군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0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윤상기 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섬진강 하구 일원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 관광객 유치와 재첩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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