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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6개 시·군 호우주의보 발효(종합)
2017-08-15 10:47:22최종 업데이트 : 2017-08-15 10:47:22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 16개 시·군 호우주의보 발효(종합)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도 내 호우주의보 발효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15일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안양, 군포, 의왕 등 8개 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까지 강수량은 광명 46.5㎜, 부천 46.5㎜, 시흥 35.5㎜, 안산 20.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앞서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김포, 파주, 동두천, 연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등 8개 시·군에 순차적으로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바 있다.
이로써 도내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16개 시·군으로 늘었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16일 오전까지 20∼70㎜, 많게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며 "내일과 모레에도 비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ky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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