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 나라꽃 무궁화 축제 열려
세종컨벤션센터서 개최…광복절 경축식 함께해 의미 더해
2017-08-15 13:11:33최종 업데이트 : 2017-08-15 13:11:33 작성자 :   연합뉴스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 나라꽃 무궁화 축제 열려
세종컨벤션센터서 개최…광복절 경축식 함께해 의미 더해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 축제가 15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14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한 이 축제는 산림청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정수도 완성을 꿈꾸는 무궁화 도시 세종시 이야기를 무궁화와 함께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암실 속 발광다이오드(LED) 무궁화 꽃길과 어사화 포토존 등도 마련해 나들이객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올해는 시민·학생·군인이 직접 가꾼 무궁화 화분이 처음으로 전시됐다.
지난해 개최한 어린이 무궁화 사생대회 작품 292점도 벽화로 만들었다.
손바닥 무궁화동산 제작, 무궁화 디저트 만들기, 플라워 아트 쇼 등 무궁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우리나라 전통공연 중 하나인 무동놀이도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중 전시한 무궁화 묘목은 축제에 참여한 시민이 나눠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시는 전했다.

이날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는 72주년 광복절 경축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경축식은 광복회 세종시지회장 기념사, 이춘희 세종시장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거행했다.
이춘희 시장은 "외세로 국운이 좌우하던 의존적 역사를 청산하고 우리 힘으로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중앙에 집중된 권력을 지방으로 분산하고,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자"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