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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비정규직 400여명 정규직 전환 추진
11월부터 본격 시행…내년, 파견·간접고용 직원 대상 추진
2017-08-08 16:00:24최종 업데이트 : 2017-08-08 16:00:24 작성자 :   연합뉴스
관광공사,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소통간담회
관광공사,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소통간담회

관광공사, 비정규직 400여명 정규직 전환 추진
11월부터 본격 시행…내년, 파견·간접고용 직원 대상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비정규직 직원 400여 명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은 8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소통간담회'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정 사장은 "관광공사가 솔선수범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차별을 두지 않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관광공사에는 파견·용역직을 포함해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근로자가 약 430명 있다.
공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이달에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해 전환대상을 심의하고 전환 인원과 시기·예산 등을 산출한 뒤 9월에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전환 계획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10월에 나올 내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시행한다.
올해는 직접고용 기간제 직원, 내년에는 파견·간접고용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단계적으로 전환 작업을 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정 사장과 최현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비정규직·간접고용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청와대 사랑채는 연간 약 65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종합관광홍보관으로, 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청와대 사랑채에서 일하는 직원 중 22명이 현재 비정규직이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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