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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남이섬,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선정
2017-08-04 16:58:19최종 업데이트 : 2017-08-04 16:58:19 작성자 :   연합뉴스
춘천 남이섬,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선정_1

춘천 남이섬,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선정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 Friendly Workplace)'로 선정됐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06년부터 출산 후 복직 여성이 지속해서 모유 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는 모유 수유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정책, 시설 및 시간 지원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남이섬은 전체 직원 중 여성직원 비율이 약 40%로, 이중 절반이 가임여성이다.
이에 남이섬은 육아와 근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탄력근무제, 직원전용 수유실, 출산축하금 지원, 육아보조금 지원, 지정 어린이집 운영 등을 벌이고 있다.
특히 남이섬 내 고객센터, 관광청, 노래박물관, 유니세프홀, 호텔정관루 등 곳곳에 수유실이 설치돼 있다.
앞서 2010년 남이섬은 세계에서 14번째,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유니세프 어린이친화공원으로 선정됐다.
2011년에는 사단법인 장애인인권포럼에서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관광지인 '이지 플레이스(Easy Place)'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세계모유수유 기간(1∼7일)을 맞아 매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남이섬을 포함해 모두 4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현재 약 32곳이 선정된 상태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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