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휴가라고 늦게까지 술마셨다가…" 숙취 운전 무더기 적발
경기남부경찰 새벽 5∼7시 숙취 운전 단속에 84명 걸려
2017-08-03 12:06:14최종 업데이트 : 2017-08-03 12:06:14 작성자 :   연합뉴스

"휴가라고 늦게까지 술마셨다가…" 숙취 운전 무더기 적발
경기남부경찰 새벽 5∼7시 숙취 운전 단속에 84명 걸려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3일 오전 5∼7시 경찰관 345명을 동원해 관내 59곳에서 숙취 운전 일제 단속에 나서 8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음주 운전자 중에는 음주측정을 거부해 채혈한 운전자가 6명,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 0.1% 미만의 면허정지 대상이 61명, 0.1% 이상 면허취소 대상이 17명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6명, 30대 19명, 20대 6명, 60대 5명, 70대 1명이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68대, 화물차 12대, 승합차 4대 등이다.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뒤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된 A(34)씨는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안산시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의 숙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철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음주 운전을 예방하고자 숙취 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라며 "음주 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상시 단속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