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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속가능관광위 해운대해수욕장 친환경 관광지 선정
아시아 최초 퀄리티 코스트 어워드 수상
2017-08-01 16:12:09최종 업데이트 : 2017-08-01 16:12:09 작성자 :   연합뉴스
세계지속가능관광위 해운대해수욕장 친환경 관광지 선정_1

세계지속가능관광위 해운대해수욕장 친환경 관광지 선정
아시아 최초 퀄리티 코스트 어워드 수상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국제단체로부터 친환경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해운대구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로부터 퀄리티 코스트 어워드(QUALITY COAST AWARDS)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네덜란드에 사무실을 둔 GSTC는 전 세계 해수욕장, 연안도시, 섬 등을 심사해 친환경 기준을 통과한 관광지에 인증서를 수여한다.
GSTC는 지난 3월부터 자연환경, 지역 정체성, 안전, 관광, 비즈니스 등 5개 기준 100개 항목에 걸쳐 정량·정성 평가를 했고 해운대해수욕장은 모든 항목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해운대해수욕장 관광 정보가 세계적인 여행책자인 TUI 베네룩스(TUI-Benelux)와 녹색관광지(Green Destination)에 게재되고 퀄리티 코스트(www.qualitycoast.info), 글로벌관광지네트워크(www.destinet.eu) 등 웹사이트에도 소개된다.
녹색관광지가 주관하는 2017년 지속가능한 세계 100대 관광지(Sustainable Destinations Top100) 선정에 우선 추천된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친환경 해수욕장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해운대해수욕장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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