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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고가도로 아래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
2017-06-02 08:01:07최종 업데이트 : 2017-06-02 08:01:07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 수영고가도로 아래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_1

부산 수영고가도로 아래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수영고가도로 아래 공간이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부산시는 최근 수영고가도로 하부 B-Con그라운드 조성사업 설계안을 공모해 리한건축사무소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리한건축사무소는 B-Con그라운드에 입체적인 보행로와 휴게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풍경을 연출하고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이뤄지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주변 환경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수영고가도로 하부 B-Con그라운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개발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90억원으로 내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공사한다.
올해는 국·시비 4억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6월 중 설계공모 당선업체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 전문가,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지속가능한 관광자원화사업으로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영고가도로 하부 B-Con그라운드 조성사업은 도심 유휴 공공 공간을 문화적 재생을 통해 관광 자원화 하는 사업"이라며 "고가도로로 인해 오랜 기간 단절과 슬럼화를 겪어온 이 일대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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