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매력 넘치는 전남, 지난해 관광객 사상 첫 4천만 명 돌파
2017-05-10 15:42:44최종 업데이트 : 2017-05-10 15:42:44 작성자 :   연합뉴스
매력 넘치는 전남, 지난해 관광객 사상 첫 4천만 명 돌파_1

매력 넘치는 전남, 지난해 관광객 사상 첫 4천만 명 돌파

(무안=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지난해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4천만 명을 넘어섰다.
10일 전남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6년 전국 주요 관광 지점 입장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은 4천279만 명이었다.
이는 2015년(3천969만 명)보다 약 300만 명이 늘어난 것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7천300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의 최초 서비스 지역인 강원도가 2위, 전남은 3위를 기록했다.
전남지역 시·군별로는 여수시가 1천316만 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이어 순천시 792만 명, 담양군 295만 명, 구례군 240만 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여수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경기도 용인시와 불과 48만 명 차이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늘어난 300만 명의 관광객은 특정 시·군에 편중되지 않은 결과여서 '전남 관광객 5천만 명 시대'를 향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는 전남도가 균형 있게 관광 인프라를 정비하고 매력 있는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 등이 공동으로 조사한 여름 휴가지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위를 달성했고,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주관한 관광지 호감도 평가에서도 전국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정순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2018년까지 관광객 5천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해 전남 관광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해 착실히 추진한 결과 전남의 관광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섬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휴양과 치유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