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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튤립축제 관람객 50만1천명…작년보다 26% 증가
축제위원회 "86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 발생"
2017-05-11 11:53:48최종 업데이트 : 2017-05-11 11:53:48 작성자 :   연합뉴스
태안 튤립축제 관람객  50만1천명…작년보다 26% 증가_1

태안 튤립축제 관람객 50만1천명…작년보다 26% 증가
축제위원회 "86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 발생"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한 달 가까이 펼쳐진 태안 세계튤립축제에 5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꽃축제위원회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충남 태안군 신온리 일원에서 펼쳐진 제6회 태안 세계튤립축제 관람객이 50만1천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관람객 39만8천명보다 25.9%(10만3천명) 증가한 수치다.

'튤립!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300품종 200만구의 튤립이 선보인 이 축제에는 숭례문을 비롯해 프랑스 에펠탑, 네덜란드 풍차, 이집트 피라미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해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풍경을 선보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축제 기간에는 조생종과 만생종 튤립이 교차해 나타나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세계 화훼교류관', 'GSP 홍보관', '플라워카페', '힐링 베란다 정원' 등에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인근 안면도 쥬라기박물관과 남면 팜카밀레, 안면도 휴양림, 소원면 천리포수목원 등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태안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도 호황을 누리는 등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꽃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기간 태안군에 약 86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추정했다.
꽃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튤립축제장을 방문해주신 관람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안 꽃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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