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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태백산 금대봉 가는 길 다시 열린다
산불예방 기간 끝나는 16일부터 하루 400명 예약제 탐방
2017-05-10 06:31:43최종 업데이트 : 2017-05-10 06:31:43 작성자 :   연합뉴스
'천상의 화원'…태백산 금대봉 가는 길 다시 열린다_1

'천상의 화원'…태백산 금대봉 가는 길 다시 열린다
산불예방 기간 끝나는 16일부터 하루 400명 예약제 탐방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천상의 화원' 태백산국립공원 금대봉으로 가는 길이 다시 열린다.
봄철산불예방 기간이 끝나는 16일부터다.


금대봉은 자연생태계보호지역이다.
환경부가 1993년 지정했다.
그만큼 자연 생태계가 풍부하고 건강하다.
특히 해발 1천418m 고산 금대봉 오르는 능선 주변에는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 수백 종이 피고 진다.
요즘은 얼레지, 제비꽃, 바람꽃, 미나리아재비, 피나물 등이 한창 자태를 뽐내는 중이다.
그래서 '하늘 위에 꽃밭'(천상의 화원)으로 불린다.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금대봉 입구 해발은 1천268m다. 정선군 고한읍에서 이곳까지 자동차 도로가 나 있다. 옛 38번 국도다.
입구에서 금대봉까지는 평탄한 오솔길과 다름없다. 오솔길 주변이 온통 야생화다.
금대봉에서 고목나무샘을 지나 분주령까지는 들꽃 숲길이다.
해발 1천80m 분주령은 초원이다.
분주령에서 대덕산 구간도 야생화가 지천이다.


태백산국립공원은 하루 400명에 한해 이 구간 탐방을 허용한다.
예약 신청은 인터넷(http://reservation.knps.or.kr)과 현장에서 받는다.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꽃 바닷길, 금대봉' 프로그램도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 예약은 전화(☎033-550-0031·0033)로 받는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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