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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으로 KTX 타자…'사랑여행 KTX 묶음상품' 인기몰이
코레일 "판매 개시 8일 만에 1만명 예약"
2017-05-01 09:02:10최종 업데이트 : 2017-05-01 09:02:10 작성자 :   연합뉴스
반값으로 KTX 타자…'사랑여행 KTX 묶음상품' 인기몰이_1

반값으로 KTX 타자…'사랑여행 KTX 묶음상품' 인기몰이
코레일 "판매 개시 8일 만에 1만명 예약"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지난달 21일 예매를 시작한 코레일의 50% 특가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이 인기를 끈다.

코레일은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이 판매를 시작한 지 8일 만인 지난달 28일 누적 판매 1만석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예매 첫날 918석이 판매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24일에는 1천754석이 판매되는 등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은 함께 여행하는 2명에서 9명의 가족, 친지, 친구 등이 KTX를 왕복으로 이용할 때 승차권을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출발일 기준 최대 7일 이내까지 여행 기간을 정해 이용할 수 있어 소중한 사람과 함께 국내여행을 하려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고속버스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소요시간은 절반밖에 걸리지 않는다.

어른 3명이 이 상품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 이용할 때 운임은 17만9천400원으로 고속버스 20만5천200원보다 저렴하다.
구매패턴을 보면 4명이 함께 여행하는 비율이 36%로 가장 많았고, 2명(16%), 3명(16%), 5명(12%), 6명(8%), 9명(5%), 기타 (8%)의 순이었다.
판매비율은 서울-부산 간이 35.3%로 가장 많았고, 서울-동대구 간 9.0%, 광명-부산 간 8.6%의 순이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이 고객의 호평 속에 함께 하는 새로운 여행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본격적인 나들이 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침체한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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