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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화물 배송…부산 '시니어 핸드캐리'사업 추진
2017-05-01 08:06:11최종 업데이트 : 2017-05-01 08:06:11 작성자 :   연합뉴스
해외 수화물 배송…부산 '시니어 핸드캐리'사업 추진_1

해외 수화물 배송…부산 '시니어 핸드캐리'사업 추진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가 장노년층 일자리 특화사업으로 해외 수화물을 보관·배송하는 '시니어 핸드캐리'(Senior Hand Carry)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고령자친회기업으로 설립 준비 중인 '허브S&A'와 업무협약을 하고 지속적인 장노년층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허브S&A가 설립되면 장노년층 종사자 20명으로 시작해 해마다 20% 이상 채용 인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시니어 핸드캐리 사업은 세관 통관이 많은 부산의 특성을 살린 일자리 사업으로, 통관지원 업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과 소규모 무역상 등의 수화물을 보관·배송하는 일을 한다.
부산은 최근 들어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세에 따라 통관 물류의 원산지 보수작업 수요가 많다.
또 외국인 관광객과 소규모 무역상도 2010년 170만명에서 지난해 297만명으로 증가하면서 해외 수화물의 보관과 배송 서비스가 크게 늘고 있다.
부산시는 또 올해 하반기에 기존 전통시장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30명 규모의 베이비부머 시장형 일자리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장형 일자리사업단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자유롭게 쇼핑과 관광을 할 수 있도록 공항, 항만, 숙소 등에서 원스톱으로 수화물을 배송하는 업무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니어 핸드캐리 사업은 장노년층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외 여행객이나 소규모 무역상들이 수화물 부담 없이 관광이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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