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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5월에는 가족과 역사산책 하세요"
2017-04-26 08:43:52최종 업데이트 : 2017-04-26 08:43:52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5월에는 가족과 역사산책 하세요"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5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남구 유엔기념공원, 부산박물관, 평화기념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달 주제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행'이다. 다가오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 6.25 전쟁에 참여했던 11개국의 2천300여 명의 장병이 잠들어 있다.
유엔기념공원을 산책하기에 앞서 추모관과 기념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어렵게 느껴진 전쟁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부산박물관은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시대별로 보여주며 동래관, 부산관, 문화체험실을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험관에서는 문화재 퍼즐 맞추기, 탁본체험, 전통복식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박물관과 유엔기념공원은 도시철도 2호선 대연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유엔평화기념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도 추천한다.
유엔평화기념관은 전쟁의 아픔, 정전협정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한국전쟁의 역사를 연대순으로 보고 유엔의 다양한 평화활동을 볼 수 있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일본강점기 어려웠던 우리나라 사정을 잘 알려준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색 역사 산책로에서 가족 사랑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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