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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이 알싸한 그 맛'…영산포 홍어축제 개막
2017-04-14 16:46:07최종 업데이트 : 2017-04-14 16:46:07 작성자 :   연합뉴스
'코끝이 알싸한 그 맛'…영산포 홍어축제 개막_1

'코끝이 알싸한 그 맛'…영산포 홍어축제 개막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코끝을 알싸하게 자극하는 홍어의 맛을 제대로 즐기는 제13회 전남 나주 영산포 홍어 축제가 14일,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유채꽃이 만발한 나주시 영산포 둔치 체육공원과 영산포 선창 홍어거리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보고 먹고 체험하는 행사'가 가득하다.
나주시립국악단의 식전행사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는 홍어 탑 쌓기 대회, 홍어 예쁘게 썰기, 홍어 깜작 경매, 홍어 퀴즈쇼, 홍어 장사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주말과 휴일에는 품바와 페루음악 연주, 시립국악·합창단 공연, 영산포 선창콘서트, 나주시민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관광객과 함께한다.
홍어 연 만들기, 짚풀공예, 홍어요리 만들기, 추억의 영산포 사진전, 천연염색 체험, 유채밭 포토존 등 추억을 담고 갈 다채로운 행사가 한가득이다.



영산포 선창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영산강의 비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 영산포 지역의 특성을 많이 반영한 축제로 주민들이 주인이 돼 스스로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유채꽃의 아름다움과 홍어의 알싸한 맛을 듬뿍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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