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박물관 8월27일까지 여성 실학과 통하다 특별전

HOME > 분야별 뉴스 > 수도권뉴스

상세보기
실학박물관 8월27일까지 '여성 실학과 통하다' 특별전 2017-04-12 11:32:59최종 업데이트 : 2017-04-12 11:32:59 작성자 : 연합뉴스
실학박물관 8월27일까지 '여성 실학과 통하다' 특별전 (남양주=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실학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8월 27일까지 기획 특별전 '여성, 실학과 통하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시는 '조선 시대 여자로 산다는 것', '시와 학문으로 나를 표현하다', '열녀 담론', '여성 실학자의 탄생' 등 모두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조선 시대 사대부 여성들이 남긴 삶의 모습과 시문, 성리서, 실용서 등 조선 후기 실학과 연관된 유물이 전시된다. 주요 인물로 시아버지 채제공의 한글 전기를 쓴 정약용의 누이 정씨부인, 여성문인 김호연재와 남정일헌, '태교신기'를 편찬한 이사주당과 '규합총서'를 집필한 이빙허각 등이다. '여필종부'와 '현모양처' 등 유교 윤리의 틀 안에 살아가기보다 문학, 성리학, 생활학문 연구를 통해 여성으로서 '주체성'을 찾고자 한 인물들이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조선 여성들의 삶을 살펴보고, 여성 실학자들이 이룩한 학문적 결실을 체험해 보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2시 경기도 남양주시 실학박물관 로비에서 열린다.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경기도, 하천·계곡 불법행위 '집중 점검'2024.06.28 [imazine] '보헤미아' 체코의 숨은 매력 ① 음악과 자유가 넘치는 프라하2024.06.27 파주 임진강 명물 '황포돛배' 인기…이용객 증가2024.06.27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