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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문 9개 시장, ICT통합방송으로 '명품시장' 꿈꾼다
2017-04-06 16:53:46최종 업데이트 : 2017-04-06 16:53:46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남문 9개 시장, ICT통합방송으로 '명품시장' 꿈꾼다_1

수원남문 9개 시장, ICT통합방송으로 '명품시장' 꿈꾼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수원시 남문(팔달문) 일대 9개 전통시장이 ICT 통합방송을 통한 명품시장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9개 전통시장은 못골·영동·팔달문·남문로데오·남문패션1번가·미나리광·시민·지동·구천동공구 등으로 전체 면적이 0.11㎢다.
수원시는 6일 염태영 시장과 9개 시장상인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명품 수원 남문시장 ICT 통합방송시스템 구축사업' 보고회를 했다.



시스템 구축계획에 따르면 현재 못골·영동·팔달문 등 3개 시장에서 개별적으로 하는 음성방송을 '9개 시장 통합방송'으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고품질 음성방송에 영상방송까지 추가한다.
남문시장 종합안내소 건물에 ICT기반 통합방송 스튜디오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9개 시장별로 대형 옥외형 특수모니터를 설치한다.
모니터를 통해 정규방송, 실시간방송, 홍보영상 등이 송출되며 상인 DJ가 진행하는 방송, 음악방송, 보이는 라디오, 시장·점포별 이벤트방송 등을 편성한다. 실시간방송은 모바일로도 볼 수 있다.
ICT 통합방송 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1월 9개 시장을 포함한 수원화성 내 1.83㎢가 관광특구로 지정된 뒤 국비 6억2천만원을 지원받으며 이뤄졌다.
시는 다음 달 중에 방송국을 개국하고 방송시스템·스케줄 운영 교육과 상인 DJ 양성 등을 통해 방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염 시장은 "ICT 통합방송시스템이 운영되면 방문객,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의 방송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명품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양질의 방송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2015년 말 기준 9개 시장의 점포 수는 1천292개, 하루 방문객은 9만명가량이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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