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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축제 '다(多)어울림 한마당' 30일 수원서 개최
수원외국인복지센터·연합뉴스 공동주최, 2천여명 참가
2016-10-24 11:13:01최종 업데이트 : 2016-10-24 11:13:01 작성자 :   연합뉴스
다문화 축제 '다(多)어울림 한마당' 30일 수원서 개최_1

다문화 축제 '다(多)어울림 한마당' 30일 수원서 개최
수원외국인복지센터·연합뉴스 공동주최, 2천여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다문화 주민과 내국인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축제인 '2016 다(多)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오는 30일 경기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수원 지역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단체 운동회, 각국 전통문화 체험, 야외 공연 등을 펼친다.
다문화 주민이 한국 사회 일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내국인 주민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해 사회 통합을 앞당기려는 취지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올해 축제에서는 팀별로 '희망 탑 세우기' 등 단체 운동회를 펼치고, 개인전으로 씨름왕 선발대회 등도 열어 참가자들이 국적과 언어, 피부색을 넘어 한데 어우러지도록 한다.
국가별 전통문화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외국인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생활 법률 및 일자리 상담도 진행한다.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은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은 수원 경제에 일익을 담당하고 문화를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사회 구성원"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내외국인 참가자가 다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다문화 가정은 언어나 생활 습관이 다를지라도 우리와 함께 내일을 열어갈 가족"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수원시가 다양한 문화적 자산이 어우러진 풍성한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후원한다.


newgla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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