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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뒤로 숨은 문재인, 지도자 모습 아니다"
"문, '송민순 회고록' 사실 여부 직접 밝혀야"
2016-10-18 08:53:01최종 업데이트 : 2016-10-18 08:53:01 작성자 :   연합뉴스
남경필

남경필 "뒤로 숨은 문재인, 지도자 모습 아니다"
"문, '송민순 회고록' 사실 여부 직접 밝혀야"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대권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남경필 경기지사는 18일 '송민순 회고록'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표는 기억 안 난다며 뒤로 숨으면 안 된다.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문제에 대해 문 전 대표가 가장 잘 알고 있다. 뒤로 숨을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남지사는 "최근 문 전 대표의 모습 보고 실망했다"며 "문 전 대표가 (이번 문제에 대해) 직접 그렇다 아니다 명백하게 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문 전 대표가 뒤로 숨어서 혼란을 가중하고, 애매하게 말하고, 거꾸로 '박근혜 정부는 배워라'라고 말하며 엉뚱한 정쟁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문 전 대표가 이같은 리더십을 갖고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국가의 중요한 일이 생기면 뒤로 숨을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
남 지사는 "가정을 갖고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인권결의안 기권 결정과 관련해 북한에 사전 의견을 물어봤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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