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중생과 성관계 현직 초교 교사 형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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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여중생과 성관계 현직 초교 교사 형사 입건 2016-10-14 15:25:01최종 업데이트 : 2016-10-14 15:25:01 작성자 : 연합뉴스
지적장애 여중생과 성관계 현직 초교 교사 형사 입건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지적장애 여중생과 성관계를 가진 현직 초교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장애인간음) 혐의로 모 초등학교 교사 A(30)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올해 5∼6월 SNS 랜덤 채팅으로 알게 된 B(13·지적장애 3급)양과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5월 B양이 SNS에 "남친을 찾습니다"라고 올려놓은 글을 보고, 연락해 만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지난달 자신이 다니는 중학교 상담 교사에게 이 같은 일을 털어놔 경찰이 수사해왔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성관계한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B양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갖고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이 과정에서 물리력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한 뒤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경기도 자연유산 1호는 수원 노송지대…곤지암은 자연유산자료로2024.07.04 8월 여름밤 거닐다…진주서 '국가유산' 테마 행사 잇따라 펼친다2024.07.04 [imazine] '보헤미아' 체코의 숨은 매력 ② 베토벤·모차르트 키운 프라하2024.07.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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