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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 캡틴 기성용 "EPL 최고 활약 손흥민에 큰 기대"(종합)
2016-10-05 18:22:01최종 업데이트 : 2016-10-05 18:22:01 작성자 :   연합뉴스
<월드컵축구> 캡틴 기성용

<월드컵축구> 캡틴 기성용 "EPL 최고 활약 손흥민에 큰 기대"(종합)
<<기성용 일문일답 내용 반영해 종합.>>
(수원=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카타르전을 앞두고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손흥민(토트넘)의 활약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기성용은 5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전(6일 오후 8시·수원월드컵경기장)을 앞두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기려면 골을 넣어야 한다"면서 "특히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손흥민뿐 아니라 김신욱(전북),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컨디션이 좋다"면서 "누가 경기에 나가든 미드필더로서 든든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종예선에서는 양 팀의 실력 차가 크지 않다"면서 "조그마한 실수가 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미드필더는 공수역할을 다 해야 하는 만큼 어느 한 부분을 소홀히 했다가는 상대에게 찬스를 줄 수밖에 없다.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기성용과의 일문일답 요지

--카타르전 각오는.
▲선수단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 지난 예선 2경기에서 부족했던 점을 많이 공부했다. 부족했던 모습이 나오지 않게 잘 준비해서 반드시 이기겠다.
--공격진이 강화됐는데.
▲대표팀 공격수의 컨디션이 좋고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결국, 축구에서 이기려면 골을 넣어야 하는 만큼 공격수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손흥민은 영국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손흥민뿐 아니라 김신욱, 석현준, 지동원의 컨디션이 좋다. 누가 경기 나가든 당연히 미드필더로서는 든든하게 지원해야 한다. 그 선수들이 내일 경기에서도 팀을 위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시리아전과 비교한 대표팀 컨디션은.
▲경기가 잘 안 되면 항상 팀 주요선수들이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 지난 경기도 마찬가지다. 시리아전 때는 유럽 선수들이 시즌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고 장거리여행에 따른 피로도 있었다. 한국은 대표팀이 소집 후 2, 3일 안에 경기해야 하는데 그 사이 모든 것을 회복하기가 불가능하거나 100% 컨디션으로 경기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이번에는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대표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다. 선수들이 실수하지 않고 좋은 경기할 것이라 믿고 있다.
--미드필더로서 공수조율은.
▲최종예선에서는 양 팀 실력 차가 크지 않다. 그러므로 조그마한 실수가 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미드필더는 공수역할을 다 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이라도 소홀히 했다가는 상대에게 찬스를 줄 수밖에 없다. 카타르가 상당히 경기를 잘해왔고, 2, 3년 전보다 훨씬 좋아졌기 때문에 미드필드에서 강하게 압박하고 카타르 선수들이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다.



bschar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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