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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 카타르 감독 "슈틸리케 잘 안다…한국도 어려운 경기할 것"
2016-10-05 19:55:01최종 업데이트 : 2016-10-05 19:55:01 작성자 :   연합뉴스
<월드컵축구> 카타르 감독

<월드컵축구> 카타르 감독 "슈틸리케 잘 안다…한국도 어려운 경기할 것"

(수원=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카타르 축구대표팀 호르헤 포사티 감독이 한국전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카타르 사령탑 데뷔전을 치르는 포사티 감독은 5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전을 앞두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일은 우리에게 어렵겠지만, 한국에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사티 감독은 "한국에는 좋은 선수, 감독, 코치가 있다"면서 "울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은 좋은 커리어를 갖고 있고 경험이 많다. 카타르에서 만나서 잘 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이 강팀인 것을 잘 안다"면서도 "자신있다. 선수들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카타르 리그 알아리비 등의 사령탑을 맡기도 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앞선 기자회견에서 카타르의 감독교체에 대해 "카타르에서는 감독들이 1년 반을 못 버틴다. 2패 뒤 감독교체가 놀랍지 않다"면서 "카타르에서의 감독 생활은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것이 프로의 세계"라면서 "한국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고 기대도 크지만, 그것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러시아로 가는 길은 멀지만 우리는 계속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bschar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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