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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잦은 경기남부, 경찰관 1인 담당인구 594명
서울 317명보다 47% 많아…전국 치안수요의 5분의 1 담당
2016-10-05 09:07:01최종 업데이트 : 2016-10-05 09:07:01 작성자 :   연합뉴스
범죄 잦은 경기남부, 경찰관 1인 담당인구 594명_1

범죄 잦은 경기남부, 경찰관 1인 담당인구 594명
서울 317명보다 47% 많아…전국 치안수요의 5분의 1 담당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치안수요가 전국의 5분의 1수준이지만, 경찰관 한 명이 담당하는 인구는 타 지역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인구 5천164만여 명 중 경기남부지역에는 933만2천여 명(18.1%)이 거주하고 있다.
5대 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은 16.9%(5만9천여 건), 교통사고 17.5%(2만5천여 건), 112신고 16.7%(2천163만여 건) 등으로 치안수요도 높다.
그러나 전국의 경찰관 11만3천여 명 중 경기남부에서 일하는 경찰관은 1만5천여 명(13.8%)이다.
경찰 1인당 담당 인구로 따져보면 경기남부는 594명으로, 전국(435명) 및 서울(317명)보다 많다.
백 의원은 "경기남부는 인구, 5대 범죄, 교통사고, 112신고 등 전국 공통 치안수요가 가장 높다"며 "이뿐만 아니라 외국인, 다문화가정, 탈북자, 미군 등의 특수 치안수요도 높아 관련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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