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강득구 연정부지사 취임…경기 2기연정 본격 출범
"연정 성공 통해 대한민국의 새 미래 열기를 희망" 1기 사회통합부지사보다 권한 강화, 연정협력국 신설
2016-10-04 10:02:01최종 업데이트 : 2016-10-04 10:02:01 작성자 :   연합뉴스
강득구 연정부지사 취임…경기 2기연정 본격 출범_1

강득구 연정부지사 취임…경기 2기연정 본격 출범
"연정 성공 통해 대한민국의 새 미래 열기를 희망"
1기 사회통합부지사보다 권한 강화, 연정협력국 신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파견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옛 사회통합부지사)가 4일 취임, 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도의회 더민주와 남경필 지사-새누리당 간의 2기 연정(聯政)이 본격 가동됐다.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강 연정부지사는 "정치와 행정의 중심에는 반드시 '사람이 우선'이어야 하며 민생을 걱정하지 않는 의정과 도정은 경기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치와 분권은 여야를 떠나 시대정신이며 그런 의미에서 연정은 자치와 분권의 착한 실천 모델이 될 수 있다"며 "경기연정의 성공을 통해 넥스트경기를 넘어서는 비욘드경기가 되어야 하며, 그것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연정부지사는 1기 연정 사회통합부지사의 사무분장에 더해 연정합의문에 의한 연정실행과제 추진과 관련한 사항을 관장한다.
사회통합부지사는 보건복지국·환경국·여성가족국 등 3개 실·국을 소관했는데 연정부지사는 옛 정무부지사처럼 전체 실·국 업무를 아우르게 된다.
연정부지사 밑에는 연정협력국을 두며 연정협력국은 연정협력과와 대외협력과로 구성된다. 연정부지사는 연정협력국 외에 따복공동체지원단도 직할한다.
특히 특별조정교부금(도지사시책추진비) 결재에 참여, 상당한 예산집행권도 갖게 된다. 도지사가 시·군에 주는 시책추진비는 한해 3천억원에 달한다.
연정부지사를 보좌하는 연정협력국은 조직개편을 거쳐 다음 달 신설될 예정이다. 연정협력국장(3급)과 연정협력과장(4급)은 외부인사 임용도 가능하다.
연정의 컨트롤타워인 연정실행위원회에 새로 포함되는 도의원 연정위원장 4명(더민주 2명·새누리당 2명)은 도의회 임시회 기간(11∼18일)에 결정될 예정이다.
이들이 선임되면 연정실행위원회는 공동위원장(연정부지사·양당 대표) 3명, 연정위원장 4명, 양당 수석부대표·수석대변인 4명, 양당 정책위원장 2명, 도 기획조정실장, 도 연정협력국장 등 15명으로 늘어난다.
연정협력국·과장과 연정위원장 인선이 끝나면 2기 연정의 진용을 모두 갖추게 된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