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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미술축제서 65개 작품 1억2천만원 판매
2016-09-30 10:03:01최종 업데이트 : 2016-09-30 10:03:01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 공공미술축제서 65개 작품 1억2천만원 판매_1

경기도 공공미술축제서 65개 작품 1억2천만원 판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22∼28일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아트경기 스타트업'에 158개 작품이 출품돼 65개 작품이 1억2천710만원에 판매됐다고 30일 밝혔다.
아트경기 스타트업은 국내 미술 시장 발전을 위해 도가 마련한 공공미술축제다.



프리뷰에서는 39개 작품이 5천600만원에 판매됐고 전문경매에서는 26개 작품이 7천110만원에 낙찰됐다.
최고가 낙찰은 권여현 작가의 신작 회화작품으로 750만원을 기록했다.
행사에는 신진 53명, 중진 54명, 유명 14명 등 작가 121명이 참여해 158개 작품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경기도에 살거나 작업실을 가진 작가가 95명이다. 유명·중진 작가로는 이강소, 정현, 박서보, 박미나, 안윤모 등이 참여했다.
행사 판매 금액의 20%는 경기문화재단에 기부돼 미술 공공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설가 김훈의 작품은 20만원, 팝아트 작가 이동기의 작품은 80만원, 남경필 지사의 작품은 6만원에 낙찰됐다.
이들은 3D 프린팅한 비둘기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쓴 소품을 경매에 부쳤으며 수익금 전액을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아트경기 스타트업 자문위원인 경희대학교 최병식 교수는 "이번 행사는 지자체의 예술행사로서는 매우 신선한 시도로 문화혁신이 곧 경제혁신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남겼다"며 "경기도민이 예술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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